군산 선유도·장자도에 마을별 하수처리시설 추진

김양근 2023. 6. 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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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선유도와 장자도 일원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을별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을 추진한다.

군산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군산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부분변경 수립용역'을 추진, 내달 환경부 승인을 앞두고 있다.

군산시는 이번 부분변경 용역이 환경부 최종 승인을 받게 되면 선유1구 150㎥/일, 선유3구 290㎥/일, 장자도 120㎥/일 규모의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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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부분 변경안 환경부 승인 앞둬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군산시가 선유도와 장자도 일원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을별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을 추진한다.

군산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군산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부분변경 수립용역’을 추진, 내달 환경부 승인을 앞두고 있다.

군산시 청사 [사진=군산시 ]

고군산군도는 그동안 하수처리장이 따로 없어 개인 정화조를 설치해 사용해왔다. 이로 인해 각 가정집에 설치된 정화시설은 하수처리시설만큼의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방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쾌적한 환경 조성과 주민의 보건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우·오수 분류화사업과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군산시는 이번 부분변경 용역이 환경부 최종 승인을 받게 되면 선유1구 150㎥/일, 선유3구 290㎥/일, 장자도 120㎥/일 규모의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을 추진한다.

군산시는 이를 위해 내년에 기본계획과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2025년부터 3년 동안에 걸쳐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을 통해 하수도시설 미정비지역에 체계적인 하수도 정비로 방류수역의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더불어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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