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 가격 50원 인하…13년 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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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7월 1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한다.
농심이 신라면 가격을 인하한 것은 2010년 원료값 하락으로 가격을 인하했던 것 이후 13년 만이고 새우깡 가격 인하는 이번이 처음이다.
결국 농심은 소비자가 물가 하락을 체감할 수 있는 대표 라면과 스낵인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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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도 인하, 오뚜기·팔도 검토 중
라면업계의 가격 인하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국제 밀 가격 하락을 이유로 라면 가격 인하를 권고한 이후 실행한 조치여서 관심을 끌고 있다. 추 부총리의 가격 인하 권고가 있자 소비자단체들도 적극 호응했다. 또한 2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제분업계에 밀가루 가격 인하를 요청하자, 제분업계가 7월 인하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하면서 라면 가격 인하에 대한 압박은 더욱 거세졌다.
결국 농심은 소비자가 물가 하락을 체감할 수 있는 대표 라면과 스낵인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라면업계 1위 농심이 가격을 결정하면서 다른 업체들도 가격 인하에 나섰다. 삼양은 삼양라면, 짜짜로니, 나가사끼짬뽕, 맛있는라면, 열무비빔면, 간짬뽕, 우돈사골곰탕면, 4과비빔면, 콩나물김치라면, 삼양라면골드, 삼양라면 매운맛 등 봉지라면 12종의 가격을 인하한다. 삼양라면의 경우 편의점 기준 950원에서 910원으로, 대형마트 기준 5개입 3840원에 3680원으로 가격을 내린다. 다만, 불닭볶음면은 가격 인하 대상에서 제외했다.
진라면 제조사인 오뚜기는 7월 중으로 라면 주요 제품 가격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인하율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팔도 역시 가격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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