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불협화음’ 페리시치, 이적 수순…빅클럽이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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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페리시치(34, 토트넘 훗스퍼)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7일(한국시가)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토트넘의 방출 후보로 알려진 페리시치의 영입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콘테 감독이 데려온 페리시치를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매각하여 이적료 수익을 챙기길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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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이반 페리시치(34, 토트넘 훗스퍼)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7일(한국시가)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토트넘의 방출 후보로 알려진 페리시치의 영입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페리시치는 지난해 여름 자유 계약 신분으로 인터밀란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했다. 인터밀란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의 영향이 컸다.
실패한 영입이었다. 콘테 감독은 페리시치 중심으로 팀을 운영하길 원했지만 페리시치의 기량이 따라가지 못했다. 하락세를 타고 있었던 탓에 손흥민과 측면에서 불협화음을 내기도 했다.
결국 토트넘과 1년만에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콘테 감독이 데려온 페리시치를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매각하여 이적료 수익을 챙기길 원하고 있다.
영입을 원하는 팀까지 등장했다. 이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거취가 불투명한 야닉 카라스코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페리시치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페리시치는 볼프스부르크, 바이에른 뮌헨, 인터밀란을 거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하락세에 접어들기는 했지만 페리시치의 노련함은 아틀레티코에 보탬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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