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도쿄도지사, 8년 만에 만났다…오세훈, 고이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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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서울의 친선도시인 일본 도쿄를 방문해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를 면담하고 양 도시의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시장과 도쿄도지사 간의 공식 면담은 8년 만이다.
도쿄도는 일본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로, 지난 1988년 9월 서울시와 친선도시 협약을 맺어 지금까지 25년간 교류를 이어왔다.
한편 오 시장은 지난 22일 요코하마 시장과도 면담해 양 도시간의 교류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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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9월 WCSMF에 초대
(도쿄=뉴스1) 권혜정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서울의 친선도시인 일본 도쿄를 방문해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를 면담하고 양 도시의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시장과 도쿄도지사 간의 공식 면담은 8년 만이다.
도쿄도는 일본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로, 지난 1988년 9월 서울시와 친선도시 협약을 맺어 지금까지 25년간 교류를 이어왔다.
도쿄 도지사 면담 이전 일본을 방문해 마루노우치 지구와 토로노몬지구 등 도쿄의 주요 도심재개발및 공원조성 현장을 둘러 본 오 시장은 면담을 통해 도쿄도의 도심재개발 정책에 관심을 표하며 서울시의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과 고이케 도지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두 도시간의 긴밀한 교류를 기대한다면서 여성의 사회적 활약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오 시장은 그러면서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도시 시장회의(WCSMF) 행사에 도쿄를 초청했다.
'세계도시 시장회의'는 9월24일부터 3일 동안 서울 동대문 DDP에서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포용 도시'를 주제로 세계 각국 도시 시장 등 대표단, 국제기구 고위 관계자들을 초청해 열린다.
고이케 지사는 국내외 스타트업과 세계도시 리더들이 모여 혁신을 가속시키고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이벤트 'Sustainable High City Tech Tokyo(SusHi Tech Tokyo)'를 오 시장에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오 시장은 지난 22일 요코하마 시장과도 면담해 양 도시간의 교류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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