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원 “의대 준비 중 음악의 길, 어머니 앓아누웠지만 포기 못 해”(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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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음악의 길을 포기 못한 김기원이 소개됐다.
김기원은 "어머니는 절대 반대하며 '하던 대로 의사가 돼라'고 했다. 나는 강하게 맞섰고 우리 모자는 화해할 수 없는 극단의 길로 치닫게 됐다"고 말하면서 "그러다 우연히 KBS 다큐멘터리에 어머니와 출연했고, 템플스테이 촬영을 하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서로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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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어머니,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음악의 길을 포기 못한 김기원이 소개됐다.
6월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김기원은 "어머니 아버지 오늘 제 노래를 듣고 응원해주세요"라는 포부와 함께 등장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늘 공부 열심히 하는 아이로 소개됐다. 항상 펜을 잡고 하루 대부분을 공부만 했다. 부모님도 그런 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셨다. 꿈은 의사였다. 그렇게 공부해 의대를 준비했는데, 갑자기 '내가 하는 공부가 내가 바라는 것일까?' 의문이 들었다"는 사연을 꺼냈다.
김기원은 "머리를 식히기 위해 내 인생 버킷리스트였던 '음악 작곡'을 해봤다. 그러자 노래 발표 제안을 받았다. 그 이후에도 음악을 작곡하다 음악에 푹 빠져버렸고 음악의 길을 가기로 했다. 어머니는 큰 충격을 받았고 거의 앓아누웠다"며 쉽지 않았던 음악의 길을 이야기했다.
김기원은 "어머니는 절대 반대하며 '하던 대로 의사가 돼라'고 했다. 나는 강하게 맞섰고 우리 모자는 화해할 수 없는 극단의 길로 치닫게 됐다"고 말하면서 "그러다 우연히 KBS 다큐멘터리에 어머니와 출연했고, 템플스테이 촬영을 하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서로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그는 "저는 어머니께 진심으로 노래할 때 행복하다고 했고 어머니는 '아들이 행복하다면 노래를 해야지'라며 마음의 문을 열었다. 너무 감사했고 저도 처음으로 엄마 입장에서 생각해봤다. 어머니 보다 더 반대를 했을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 김기원은 "부모님께 내 길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어머니, 아버지, 내 노래를 듣고 응원해 달라"고 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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