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삽시도 해상에 꽃게 종자 82만여 마리 방류

김낙희 기자 2023. 6. 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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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지난 27일 삽시도 해상에 사업비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꽃게 종자 82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대천항 부두에서 출발한 어선 30여 척이 삽시도 해상에서 꽃게 종자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꽃게는 갑폭이 1cm 이상으로 충남도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정성센터에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활력 넘치는 우량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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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5000만원 투입…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
삽시도 해상에서 꽃게 종자 방류 행사가 진행됐다.(보령시 제공)/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난 27일 삽시도 해상에 사업비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꽃게 종자 82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대천항 부두에서 출발한 어선 30여 척이 삽시도 해상에서 꽃게 종자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꽃게는 갑폭이 1cm 이상으로 충남도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정성센터에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활력 넘치는 우량종자다.

시는 1년 이후에는 10cm, 2년이 되면 15∼17cm, 2∼3년 후에는 성체로 자라나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꽃게 자원량의 회복뿐 아니라 풍요롭고 활기찬 어촌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 수산자원 분야에 지원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2일 웅천읍 무창포항과 천북면 장은항 앞바다에 대하 3019만 마리, 삽시도 해역에 참돔 20만 마리를 각각 방류한 바 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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