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서영교, 이낙연 귀국에 "前정부 잘 이끌어…기대거는 분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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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근 미국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해 "총리로서 지난 정부를 잘 이끌어줬는데, 현 정부에게 조언을 하거나 잘못된 것을 짚어내는 모습들을 또 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낙연 전 대표가 왔고, 또 거기에 기대를 거는 분들이 있다"며 "국내에 왔으니 국내에서 또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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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근 미국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해 "총리로서 지난 정부를 잘 이끌어줬는데, 현 정부에게 조언을 하거나 잘못된 것을 짚어내는 모습들을 또 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28일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내년 총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의 역할이 있다고 보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낙연 전 대표가 왔고, 또 거기에 기대를 거는 분들이 있다"며 "국내에 왔으니 국내에서 또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25일 이낙연 전 대표의 귀국 관련 소감을 묻는 말에 "백지장도 맞들어야 할 어려운 시국"이라고 답한 것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표도 마찬가지로 국민과 경제를 위해서, 특히나 외교와 안보가 어려운 시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민주당을 이끌면 여당은 120석도 힘들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금 이 시점에 분열의 이야기가 좀 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했다.
서 최고위원은 "개인적 의견으로 (하 의원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고, 더불어민주당을 갈라치기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하태경 의원처럼 부산, 대구 이런 곳은 현역 (여당) 의원들이 (공천 때문에) 많이 떨고 있다는 것 아니냐"며 "일정 정도 당에서 '나 여기 있어요'라고 존재감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모습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여권 관계자들이 모인 사석에서 내년 총선 목표 의석수를 '170석'으로 제시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총선에 개입하면 안 된다"고 했다.
서 최고위원은 "대통령은 공무원이나 총선에 개입하면 안 된다"라며 "그러나 개입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을 것이고, 그것은 불법이라고 하는 방식을 통해 나올 것이고 검사 공천이라고 하는 방법을 통해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 자체, 그리고 윤석열 정권이 안전한 상태로 선거를 치르기 쉽지 않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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