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황제성, '심야괴담회' 시즌3 전격 합류…1년4개월만의 복귀
2023. 6. 28. 09:55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심야괴담회' 시즌3 MC로 '원조 괴담꾼' 개그맨 황제성이 출연한다고 MBC가 28일 발표했다. '심야괴담회' 개국공신인 황제성은 시즌1 하차 후 1년 4개월 만의 복귀다.
'심야괴담회' 파일럿 방송부터 함께했던 황제성은 공포에 특화된 큰 눈으로 개그우먼 김숙과는 '눈알좌 케미', '괴심 파괴자' 방송인 김구라와는 앙숙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 받았다.
특히 황제성이 소개했던 '오사카 민박집'은 지금까지도 레전드 사연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시즌 자리를 비운 동안에도 "황제성 어디 갔나요?", "황제성이 너무 보고 싶어요" 등 복귀를 요청하는 시청자들의 댓글이 끊이질 않았다.
성원에 보답해 '심야괴담회' 합류를 결정한 황제성은 "시즌3에서는 반드시 완불을 받고 말겠다"는 경력직 신입으로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황제성은 특유의 입담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천의 얼굴'로 불린다. 개그 프로그램, 예능, 라디오 DJ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올초 가수 샘 스미스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킹 스미스' 캐릭터로 큰 사랑 받았다. 배우 이경영을 패러디한 '황경영' 캐릭터도 인기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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