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I칩 中 수출규제 확대 검토…엔비디아·AMD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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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미국의 대중(對中) 압박 수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가 중국향 AI 반도체 수출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9월 엔비디아의 최신형 AI 반도체인 'A100', 'H100'의 중국 수출을 금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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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장경윤 기자)고성능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미국의 대중(對中) 압박 수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가 중국향 AI 반도체 수출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르면 7월부터 엔비디아와 또 다른 AI 반도체 기업이 중국 고객사에 칩을 수출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언급된 또 다른 AI반도체 기업은 AMD로 추정된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9월 엔비디아의 최신형 AI 반도체인 'A100', 'H100'의 중국 수출을 금지한 바 있다. 해당 제품들이 중국의 군사용 목적으로 사용될 위험성이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에 엔비디아는 A100에서 성능을 낮춘 'A800'을 만들어, 중국 시장에 대체재로 공급해왔다. 가장 최신 제품인 H100의 대체재도 개량 버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WSJ는 "미국이 고려하고 있는 새로운 규제는 별도의 허가 없이 중국에 A800를 판매하는 것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경윤 기자(jkyoo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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