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현대중공업 한주석 부사장 공로패

울산CBS 이상록 기자 2023. 6. 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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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8일 울산태화호에서 '제17회 울산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선해양의 날은 1974년 6월 28일 현대조선소 1단계 준공(1·2도크 완공)과 26만 톤급 초대형 선박 2척을 명명한 날을 기념해 2006년 제정하고, 2007년부터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이현찬 기감 등 13명에게는 울산시장 표창,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임근태 책임연구원 등 3명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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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태화호.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28일 울산태화호에서 '제17회 울산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선해양의 날은 1974년 6월 28일 현대조선소 1단계 준공(1·2도크 완공)과 26만 톤급 초대형 선박 2척을 명명한 날을 기념해 2006년 제정하고, 2007년부터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기념식은 김두겸 시장과, 한영석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조선해양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기조강연, 울산태화호 선내 투어 등이 실시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대형엔진 2억 마력 달성에 기여한 공로로 HD현대중공업 한주석 부사장에게 울산시장 공로패를 수여한다.

HD현대중공업 이현찬 기감 등 13명에게는 울산시장 표창,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임근태 책임연구원 등 3명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시는 그동안 미래 선박 기술개발과 제조공정 디지털전환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쌓아왔다"며 "그 일환으로 지난해 울산태화호 건조와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준공, 올해 6월 16일 육상관제센터 건립 기공식, 내년 3월 해상물류 통합성능검증센터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제 조선해양 중심도시 울산의 위상 강화에 이 시설들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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