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귀어인이 가장 선호한 지역은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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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귀어인들이 가장 선호한 지역이 충남으로 나타났다.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수산부와 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2022년 귀어귀촌인 통계'에서 지난해 도내 귀어 가구가 324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지난해 도내 귀어인 수는 370명으로, 전국 1천23명의 36.2%를 차지했다.
시군별 귀어인은 태안이 19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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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지난해 귀어인들이 가장 선호한 지역이 충남으로 나타났다.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수산부와 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2022년 귀어귀촌인 통계'에서 지난해 도내 귀어 가구가 324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충남이 귀어 가구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2017년(328가구) 이후 5년 만이다.
충남에 이어 전남 297가구, 전북 107가구, 경남 84가구, 인천 45가구, 경북 34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도내 귀어인 수는 370명으로, 전국 1천23명의 36.2%를 차지했다.
도내 귀어인을 연령대별로 보면 60대가 130명(35.1%)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20명(32.4%), 40대 66명(17.8%), 30대 이하와 70대 이상이 각각 27명(7.3%)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귀어인은 태안이 19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68명이 귀어한 보령은 전국에서 세 번째다.
도는 귀어인 유치를 위해 귀어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어민수당, 귀어 학교 운영, 창업자금 융자 지원 등을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활기를 잃고 있는 어촌에 청년층이 유입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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