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운경 "조국이 '죽창가' 얘기할때 '쟤가 미쳤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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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8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괴담으로 이득을 보는 건 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해를 입는 건 국민이라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공세에 대해 "극단적 괴담 선동으로 이득을 보는 건 사법 리스크로 궁지에 몰려 있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인 반면 그 피해는 전국의 어민들과 국민들이 떠안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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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원내대표 "괴담으로 이재명 이득 국민은 손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8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괴담으로 이득을 보는 건 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해를 입는 건 국민이라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공세에 대해 “극단적 괴담 선동으로 이득을 보는 건 사법 리스크로 궁지에 몰려 있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인 반면 그 피해는 전국의 어민들과 국민들이 떠안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앞세워 국민들에게 공포를 조장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선동정치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후쿠시마산 수산물에 대한 정확한 팩트는 정부는 절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를 해제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정부가 수산물 수입을) 허용하는 것처럼 수입 반대를 외치고, 과학적 근거도 없이 공포를 조장해 천일염 사재기를 선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980년대 미 문화원 점거를 주도했던 ‘86그룹 운동권’의 함운경 전 서울대 삼민투 위원장은 이날 “12년 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 지금보다 1만배 더 많은 방사능이 누출됐고 대한민국 해안가 주변에서 방사능을 측정했는데 의미 있는 변화가 전혀 없었다”며 “그런데 그 1만분의 1을 30년간 쪼개서 내보낸다는데 그것 때문에 이 난리를 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싸움은 과학과 괴담의 싸움이기도 하고, 더 크게는 반일 민족주의와의 싸움, 자유를 위한 동맹을 지키는 싸움, 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공부 모임인 ‘국민공감’ 세미나에 참석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둘러싼 야권의 의혹 제기를 겨냥해 이같이 밝혔다.
함씨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저와 대학 동기고 제가 군산에 출마한다고 할 때 출판기념회도 왔다”면서 “조 전 장관이 ‘죽창가’를 부른다고 할 때 ‘쟤가 미쳤나?’ 하며 저건 반일 감정을 부르겠다는 신호다라고 생각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반일감정, 반일 민족주의를 퍼뜨린 것이 저희들 운동권이다. 전두환이랑 싸우기 위해 무기를 찾다가 마르크스·레닌주의, 주체사상도 있는데 가장 강력한 게 반일주의 감정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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