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 255mm 물폭탄…동부권 호우주의보 해제

전남CBS 고영호 기자 2023. 6. 28.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대비가 쏟아졌던 전남 동부지역은 28일 오전 9시부터 호우주의보가 해제돼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집계한 피해 결과 이날 오전 6시 현재 여수 순천 보성에서 각각 2건과 광양에서 1건의 침수 등 침수 38건이 발생했다.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인명 피해우려 지역 557군데에 대한 대피 장소를 지정하고 침수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하천 내 지장물 제거와 배수 펌프장 157군데를 중점 점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우로 순천 동천 수위가 평소보다 높아진 28일 모습. 고영호 기자


장대비가 쏟아졌던 전남 동부지역은 28일 오전 9시부터 호우주의보가 해제돼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집계한 피해 결과 이날 오전 6시 현재 여수 순천 보성에서 각각 2건과 광양에서 1건의 침수 등 침수 38건이 발생했다.

함평에서는 수리시설 감시원인 70대 여성이 수문 점검 도중 실종됐고 나주 부덕동과 세지면·봉황면에서는 27일 밤 11시 40분쯤 355세대가 정전됐다가 28일 새벽 3시에 복구됐다.

지난 25일~28까지 4일간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구례가 255mm로 가장 많았으며 지리산 성삼재는 302mm로 최대 지점에 속했다.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순천 오천 그린광장 입구의 '우천 미끄럼 주의'란 안내문. 고영호 기자


이어 광양 212, 보성 180, 고흥 176, 순천 169, 여수 157mm 순이다.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인명 피해우려 지역 557군데에 대한 대피 장소를 지정하고 침수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하천 내 지장물 제거와 배수 펌프장 157군데를 중점 점검했다.

하천 등 공공시설 뿐만 아니라 사유시설 등도 피해가 누락되지 않도록 시·군과 정밀조사할 방침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