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 255mm 물폭탄…동부권 호우주의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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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가 쏟아졌던 전남 동부지역은 28일 오전 9시부터 호우주의보가 해제돼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집계한 피해 결과 이날 오전 6시 현재 여수 순천 보성에서 각각 2건과 광양에서 1건의 침수 등 침수 38건이 발생했다.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인명 피해우려 지역 557군데에 대한 대피 장소를 지정하고 침수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하천 내 지장물 제거와 배수 펌프장 157군데를 중점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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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가 쏟아졌던 전남 동부지역은 28일 오전 9시부터 호우주의보가 해제돼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집계한 피해 결과 이날 오전 6시 현재 여수 순천 보성에서 각각 2건과 광양에서 1건의 침수 등 침수 38건이 발생했다.
함평에서는 수리시설 감시원인 70대 여성이 수문 점검 도중 실종됐고 나주 부덕동과 세지면·봉황면에서는 27일 밤 11시 40분쯤 355세대가 정전됐다가 28일 새벽 3시에 복구됐다.
지난 25일~28까지 4일간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구례가 255mm로 가장 많았으며 지리산 성삼재는 302mm로 최대 지점에 속했다.
이어 광양 212, 보성 180, 고흥 176, 순천 169, 여수 157mm 순이다.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인명 피해우려 지역 557군데에 대한 대피 장소를 지정하고 침수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하천 내 지장물 제거와 배수 펌프장 157군데를 중점 점검했다.
하천 등 공공시설 뿐만 아니라 사유시설 등도 피해가 누락되지 않도록 시·군과 정밀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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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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