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받은 출연료만 4억”...데니안·이병진, 前 소속사 대표 고소

최윤정 2023. 6. 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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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god 데니안(사진 왼쪽)과 개그맨 이병진(〃오른쪽) 등이 출연료 미지급을 이유로 전 소속사 대표를 고소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광야 양태정 변호사는 지난 26일 데니안, 이병진 등 연예인 3명을 대리해 모 엔터테인먼트 김모씨를 사기 및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김씨는 소속 연예인 3명의 방송 및 광고 출연료를 제대로 정산해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데니안, 이병진 등 소속 연예인은 다른 새 소속사를 찾아 활동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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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d 데니안(왼쪽)과 개그맨 이병진
 
그룹 god 데니안(사진 왼쪽)과 개그맨 이병진(〃오른쪽) 등이 출연료 미지급을 이유로 전 소속사 대표를 고소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광야 양태정 변호사는 지난 26일 데니안, 이병진 등 연예인 3명을 대리해 모 엔터테인먼트 김모씨를 사기 및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김씨는 소속 연예인 3명의 방송 및 광고 출연료를 제대로 정산해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액은 총 4억원으로 추산된다. 또 회사 임직원들 임금까지 체불한 의혹도 받는다.

김씨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경기 침체 등으로 회사 사정이 나빠져 정산을 하지 못했다며 개인적 유용은 없다고 반박했고, 파산 절차를 밟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데니안, 이병진 등 소속 연예인은 다른 새 소속사를 찾아 활동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데니안은 최근 아이오케이컴퍼니, 이병진은 PA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번 고소와 별도인 민사소송도 제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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