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브릭스, 자체 AI모델 구축 돕는 '모자이크 ML' 인수

조성미 2023. 6. 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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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인공지능(AI) 기업 데이터브릭스는 생성형 AI 플랫폼 모자이크ML을 13억 달러(약 1조 7천억 원)에 인수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들이 자체 데이터를 사용해 AI 모델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모자이크ML은 초거대 언어 모델(LLM) 'MPT-7B' 개발사로, 앨런 AI 연구소, 제너럴 인텔리전트, 히포크라틱 AI, 리플릿과 국내 기업 스캐터랩이 이 회사의 생성형 AI 기술을 채택해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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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가 1.7조원…"데이터 유출 막으면서 생성AI 자체 구축"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데이터·인공지능(AI) 기업 데이터브릭스는 생성형 AI 플랫폼 모자이크ML을 13억 달러(약 1조 7천억 원)에 인수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들이 자체 데이터를 사용해 AI 모델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모자이크ML은 초거대 언어 모델(LLM) 'MPT-7B' 개발사로, 앨런 AI 연구소, 제너럴 인텔리전트, 히포크라틱 AI, 리플릿과 국내 기업 스캐터랩이 이 회사의 생성형 AI 기술을 채택해 쓰고 있다.

이번 인수로 모자이크ML의 연구팀을 포함한 전 직원이 데이터브릭스에 합류하며 모자이크ML의 머신러닝(ML) 및 신경망 연구팀은 합류 후에도 모델 학습 효율 개선을 위한 AI 연구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양사는 전했다.

데이터브릭스는 "현재 많은 기업이 소중한 자산인 데이터에 대한 제어 능력을 갖추면서도 생성형 AI와 초거대 언어모델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자체 모델을 구축하고 고유의 데이터로 모델을 학습하면 차별화된 지적재산(IP)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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