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컵 출전’ 세팍타크로 대표팀, 출정식 진행... 금일 태국으로 출국

허윤수 2023. 6. 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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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컵에 나서는 대한세팍타크로 대표팀이 결의를 다졌다.

출정식을 마친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은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출국한다.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단은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태국팀과의 친선경기 진행 및 해외 적응훈련을 통해 체력을 끌어올린다.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은 지난해 제35회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쿼드(4인조) 금메달, 여자 레구(3인조)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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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 대회에 나선다. 사진=대한세팍타크로협회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킹스컵에 나서는 대한세팍타크로 대표팀이 결의를 다졌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27일 보은 결초보은체육관에서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정식은 제36회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킹스컵)를 앞둔 행사로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오주영 회장을 비롯해 길민성 부회장, 이민 전무, 채기현 이사 등이 참석했다.

출정식을 마친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은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출국한다. 이어 전지훈련과 적응훈련을 통해 내달 9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세계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 회장은 “출정식을 하니 비로소 세팍타크로 세계대회 시즌이 다가온 것이 실감 난다”며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나면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이어진다. 선수단의 몸 관리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출국을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다”며 “연습한 대로 마음껏 기량을 펼치길 바라며 현장에서 함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자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고문석 감독은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둬 부담감도 있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세대교체가 많이 이뤄졌다”며 “국제대회에 첫 출전하는 선수들이 많으니, 따뜻한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단은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태국팀과의 친선경기 진행 및 해외 적응훈련을 통해 체력을 끌어올린다. 첫 경기는 오는 9일 펼쳐진다.

한편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는 아시안 게임 다음으로 큰 대회다. 매년 40여 개 국가가 참가한다. 올해는 태국 나콘락차시마(코랏)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남자·여자 레구(3인조) 및 쿼드(4인조), 팀 레구 종목에서 금빛 사냥에 나선다.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은 지난해 제35회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쿼드(4인조) 금메달, 여자 레구(3인조)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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