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대구·경북서 온열질환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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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특보가 내려진 6월 27일 대구·경북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27일 오후 1시 10분쯤, 대구시 중구에서 집회에 참석했던 30대 여성이 어지럼증 등 열탈진 증상을 보이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북에서도 27일 오후 7시 반쯤 성주군 선남면의 참외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던 30대 여성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오후 4시쯤에는 포항시 흥해읍에서 길 가던 60대 여성이 고열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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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특보가 내려진 6월 27일 대구·경북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27일 오후 1시 10분쯤, 대구시 중구에서 집회에 참석했던 30대 여성이 어지럼증 등 열탈진 증상을 보이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북에서도 27일 오후 7시 반쯤 성주군 선남면의 참외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던 30대 여성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오후 4시쯤에는 포항시 흥해읍에서 길 가던 60대 여성이 고열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오전 11시쯤에도 포항시 북구 장성동의 한 건설 현장에서 30대 남성 작업자가 과호흡으로 쓰러지는 등 열탈진 환자 4명이 119에 신고돼 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노약자와 만성질환자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한낮 활동을 자제하는 한편, 야외 작업장에서는 그늘막 설치와 휴식 시간 보장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6월 26일까지 대구에서 3명, 경북에서 1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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