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츠] 오키나와 앞바다, 공장 냉각수 유출로 '피바다'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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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에 위치한 한 맥주 공장서 냉각수가 유출돼 인근 앞바다가 붉게 물드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요미우리 신문,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일본 오키나와 나고시 한 맥주 공장에서 누수가 발생해 냉각수가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냉각수가 유출된 공장 인근의 오키나와 나고항 하류 700m 지점까지 바닷물이 붉게 물들었다.
해당 공장 측은 같은 날 9시 30분쯤 냉각수가 누수된 곳을 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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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일본 오키나와에 위치한 한 맥주 공장서 냉각수가 유출돼 인근 앞바다가 붉게 물드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요미우리 신문,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일본 오키나와 나고시 한 맥주 공장에서 누수가 발생해 냉각수가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냉각수에는 식품 첨가물의 일종인 '프로필렌글리콜'을 포함돼 있었으며 해당 첨가물을 포함한 냉각수는 누출 시 식별이 되도록 붉게 착색된다.
이에 냉각수가 유출된 공장 인근의 오키나와 나고항 하류 700m 지점까지 바닷물이 붉게 물들었다.
해당 공장 측은 같은 날 9시 30분쯤 냉각수가 누수된 곳을 보수했다.
현지 매체는 보건 당국 관계자 말을 인용해 "프로필렌글리콜은 미국 독성 물질 질병 등록국에 따라 일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인정된다"고 전했다.
공장 관계자 역시 요미우리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냉각수는 인체에 무해하며 해양 환경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엄청난 폐와 걱정을 끼쳐 깊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공장 측은 향후 유출을 감지하는 센서를 설치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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