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200㎜ 이상 물 폭탄…주택침수·토사유출 등 피해 59건

정경규 기자 2023. 6. 28. 0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마전선 영향으로 밤사이 폭우가 쏟아진 28일 경남 진주지역에는 저지대 도로가 침수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경남소방본부와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27일과 28일 밤사이 진주지역에는 평균 206.1㎜의 물 폭탄이 쏟아졌다.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진주지역 저지대는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면서 상평교와 김시민 대교 부근 도로 3곳이 한때 통제 되기도 했다.

한편 경남소방본부는 지난밤사이 총 59건의 호우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평교와 김시민대교 앞 도로 한때 통제…인명피해 없어
[진주=뉴시스]진주시 하대동 상평교 저지대 침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장마전선 영향으로 밤사이 폭우가 쏟아진 28일 경남 진주지역에는 저지대 도로가 침수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경남소방본부와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27일과 28일 밤사이 진주지역에는 평균 206.1㎜의 물 폭탄이 쏟아졌다.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진주지역 저지대는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면서 상평교와 김시민 대교 부근 도로 3곳이 한때 통제 되기도 했다.

또 판문동에서는 폭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면서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가로수를 제거했다.

어젯밤 9시부터 경남을 지나던 장마전선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빗줄기로 순식간에 변했다.

시 관계자는 “어젯밤부터 내린 세찬 빗줄기는 새벽 1시를 전후해 소강상태로 접어들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산산태 위기경보는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소방본부는 지난밤사이 총 59건의 호우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진주=뉴시스] 진주시 판문동 나무 쓰러짐.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