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상 KBI건설 대표이사, 제25대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 취임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는 박한상 KBI건설 대표이사 KBI그룹 부회장이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2023년 제1차 임시총회’에서 제25대 회장에 박한상 KBI건설 대표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26일에는 경상북도회원사 대표와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취임식을 가졌다. 임기는 4년이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토목, 건축, 환경 등 다양한 국책사업 수행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 지난 1990년 5월부터 KBI건설(옛 갑을건설) 대표이사를 맡으며 건설사업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중소건설해외진출협의회 회장으로 대중소업체간 동반성장 및 한국건설업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지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08년과 2016년 대통령 표창, 2014년 산업통상부장관 표창, 2013년 철탄산업훈장 등을 수상했다. 지난 2001년 건설공제조합 대의원을 시작으로 2003년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 대의원, 2012년 중소건설해외진출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해외건설 관련정보와 노하우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현지네트워크 구축과 현지 발주처 및 로컬업체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며 해외진출 지원하고 있다.
2007년 1월 부터는 아시아·서태평양 지역의 민간국제협력기구(IFAWPCA) 한국측 이사로 활동 중이다. 호주 IFAWPCA 제36차 대회에 한국측 대표로 참가해 1981년 제정된 ‘IFAWPCA-Choi 현장근로자상’ 후보자 심사에 참여하는 등 대한민국의 건설업을 아시아 및 서태평양지역 전역에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고 건설사 간의 공동사업 기회나 기술교류 촉진을 위한 교두보 역할과 한국 건설업체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박한상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은 “최근 지방건설업계의 고난과 어려움은 이제 생존에 직결되는 위기 상황임을 알기에 회원사의 전폭적인 지지가 자리의 엄중한 책임으로 무겁게 느껴진다”며 “과거에 이보다 더 어려운 건설업계 위기상황도 하나로 뭉쳐 굳건히 이겨 냈듯이 회원사 모두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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