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최근 아파트 10채 중 1채·2채는 '30% 이상' 하락거래

광주전남, 최근 아파트 1채.2채는 30% 이상 하락 거래됐다. 광주광역시 문흥지구 아파트 단지/사진=머니S DB.

최근 3개월 사이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거래 중 10건 중 1채, 전남은 2채 이상은 30% 이상은 하락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정보플랫폼 직방의 자회사 호갱노노가 지난 3~6월 매매거래된 아파트(일부 연립 포함)중 최고가 대비 얼마나 떨어진 가격에 거래됐나 살펴본 결과, 전체 거래량은 13만2743건 중 3만4406건(25.9%)이 30% 이상 하락한 거래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3월 거래량 3만6118건 중 1만510건(29.1%), 4월 3만7461건 중(9756건)9756건(26.0%), 5월 4만553건 중 9886건(24.4%), 6월 1만8611건 중 4254건(22.9%)은 30% 이상 하락거래됐다.

같은 기간 광주 아파트 거래량은 4477건으로 이 중 최고가 대비 30% 이상 하락거래는 597건(13.3%)으로 나타났고, 전남은 4480건 중 1060건(23.7%)은 30% 이상 하락거래됐다.

광주에서는 광산구 산월동 부영2차 84㎡는 31.2% 하락했고, 남구 봉선동 삼익 1차 84㎡는 43.5% 하락거래됐다. 전남에서는 여수청솔3차 50㎡는 43.5% 하락거래됐고, 무안 호반써밋남악오룡3차 84㎡는는 32.6% 하락거래됐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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