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日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결의안' 단독 처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및 수산물 안전성과 어업인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단독 처리했다.
야당 간사인 어기구 의원이 회의 시작 40여분 만에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자료제출 요구의 건과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및 수산물 안전성과 어업인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각각 상정해 심사해달라"고 의사일정 변경 동의를 요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및 수산물 안전성과 어업인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단독 처리했다.
이날 농해수위를 통과한 결의안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해양 방류 추진을 철회할 것 △우리 정부가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및 잠정조치를 청구할 것 △어업인 보호 대책을 마련할 것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야당 간사인 어기구 의원이 회의 시작 40여분 만에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자료제출 요구의 건과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및 수산물 안전성과 어업인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각각 상정해 심사해달라”고 의사일정 변경 동의를 요청했다.
그러자 민주당 소속 소병훈 위원장은 “의사일정 변경 동의서가 서면으로 제출됐고 윤재갑 의원(민주당)의 찬성이 있었다”며 즉석에서 안건으로 상정했다.
국민의힘은 거세게 반발했다.
여당 간사인 이달곤 의원은 “결의안을 만들려면 여당하고 의논하고 사전에 합의해야지, 현안 질문을 하다가 맨 끝에 불쑥 내면 우리가 어떻게 볼 수 있냐”고 항의했다.
하지만 소 위원장은 “반대를 하시면 표시를 해주시면 된다”며 표결을 강행했다.
여당 의원들이 항의하며 퇴장한 가운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자료제출 요구의 건(제178항)과 결의안(제179건)은 재석 11인 중 11인의 찬성을 얻어 상정·의결됐다.
※보내주신 소중한 제보, 기사가 됩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나정 측 “손 묶이고 안대, 강제로 마약 흡입”…경찰 조사 후 첫 입장
- 매일 넣는 인공눈물에 미세플라스틱…‘첫방울’이 더 위험?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나 집주인인데 문 좀”…원룸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男, 구속
- “내 딸이 이렇게 예쁠 리가” 아내 외도 의심해 DNA 검사…알고보니 ‘병원 실수’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