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덜 벌어도 더 행복해요"…수도권 청년들보다 행복한 '이곳' 청년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남권 청년의 경제적 삶의 질이 수도권 청년보다 낮지만 비경제적 삶의 질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28일 발표한 '동남권 vs 수도권 : 어느 청년의 삶의 질이 더 나은가?' 자료를 보면 동남권 청년이 수도권 청년보다 월평균 임금 등 경제적 삶의 질은 낮았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동남권 청년층(19~39세)의 임금근로자 월평균 임금은 263만 원으로 수도권(290만 원)보다 27만 원 적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긍정 정서, 생활환경 만족도 등 비경제적 삶의 질 높아
동남권 청년의 경제적 삶의 질이 수도권 청년보다 낮지만 비경제적 삶의 질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28일 발표한 '동남권 vs 수도권 : 어느 청년의 삶의 질이 더 나은가?' 자료를 보면 동남권 청년이 수도권 청년보다 월평균 임금 등 경제적 삶의 질은 낮았다.
반면 여가, 삶의 만족도 등 비경제적 삶의 질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동남권 청년층(19~39세)의 임금근로자 월평균 임금은 263만 원으로 수도권(290만 원)보다 27만 원 적었다. 임금 격차는 2013년 17만 원에서 지난해 27만 원으로 계속 커지는 추세다.
동남권 청년층 고용률은 63.8%로 수도권(70.3%)과 전국(68.1%)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청년층 실업률은 5.2%로 수도권(4.2%)과 전국(4.0%)보다 높았다.
그런데 2021년 기준 청년층 소득 만족도는 26.2%로 수도권(23.6%)과 전국(25.4%)과 비교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기준 삶의 만족도는 7.1점으로 수도권(6.4점)과 전국(6.5점)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긍정 정서(행복감을 느끼는 정도)도 7.5점으로 수도권(6.6점)과 전국(6.8점)보다 높았다.
생활환경 만족도는 51.1%로 역시 수도권(42.8%)과 전국(45.7%)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43.9%로 수도권(46.9%)과 전국(45.3%)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1일 평균 여가시간은 5시간으로 수도권(3.9시간)과 전국(4.1시간)에 비해 많았다. 통근시간은 27.2분으로 수도권(39.1분)과 전국(32.9분)과 비교해 적게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구서 제일 더운 '데스밸리' 보다 더한 '이곳'…"이 더위는 죽음"
- 2000년전 피자는 이렇게?…폼페이 벽화 발견
- "잘 살아봐라" 전 연인에게 메시지한 50대 징역형…왜?
- "더 벗고 마시고" 막장 유튜버 '천태만상'…무방비 상태
- [단독]"최은순, 동업자 몫 뺏으려 비밀약정" 법정 증언
- 관계악화에 반간첩법까지…한중 교류 정상화 언제?[정다운의 뉴스톡]
- '승려'인 척 이웃 괴롭힌 50대…불 붙여 차량 통행 방해했다
- "돈은 덜 벌어도 더 행복해요"…수도권 청년들보다 행복한 '이곳' 청년들
- 한상혁, '면직 집행정지' 기각에…즉시 항고
- 단식에 장외투쟁까지…野, '오염수 방류' 공세 '올인'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