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의 퀸’은 누구 될까. 임진희? 방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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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총상금 8억 원·우승상금 1억4400만 원)가 30일부터 사흘간 강원 평창군에 있는 버치힐CC(파72)에서 펼쳐진다.
최근 3개 대회에서 우승~공동 4위~우승을 차지했던 박민지가 US여자오픈 출전 준비를 위해 불참하지만 임진희의 타이틀 방어를 제지할 쟁쟁한 후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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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목할 선수는 ‘디펜딩 챔피언’ 임진희. 2018년 데뷔해 2021년 첫 승을 따낸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올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통산 3승을 신고해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와 함께 개인 첫 시즌 다승을 정조준한다. 임진희는 “타이틀 방어에 욕심내기 보다는 다른 선수들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면서 “컨디션과 샷 감 모두 나쁘지 않은데, 퍼트만 조금 더 잘 된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3개 대회에서 우승~공동 4위~우승을 차지했던 박민지가 US여자오픈 출전 준비를 위해 불참하지만 임진희의 타이틀 방어를 제지할 쟁쟁한 후보들이 많다.
‘슈퍼루키’ 방신실도 E1 채리티 오픈에 이어 시즌 2승 고지를 노린다. 지난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올 첫 컷 탈락의 아쉬움을 맛봤지만 장타(262야드)와 그린적중률(77.77%) 1위, 평균타수(70.66타) 3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언제든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
특히 버치힐CC 파5 18번 홀에서 방신실이 투온 공략을 시도할지, 한다면 성공할지가 벌써 큰 관심을 끌고 있다. 18번 홀은 526야드지만 오르막이 심해 실제 거리는 이 보다 훨씬 길다. 지난해 최종 라운드에서 윤이나가 투온에 성공해 벼락스타가 됐던 바로 그 홀이다.
윤이나 이전에는 어떤 선수도 이곳에서 투온을 시도한 적이 없었다. 장타력에서 윤이나보다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는 방신실이 18번 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또 다른 관전포인트다.
상금 2위, WEMADE 대상포인트 3위에 올라있는 박지영도 개인 첫 시즌 다승에 도전하고, 올 시즌 아직 우승 기쁨을 맛보지 못한 박현경, 김수지, 정윤지, 이가영, 박주영 등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23시즌 마수걸이 첫 승을 노린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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