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 오는 9월 中 대륙 원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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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9월 중국 원정 친선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는 오는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바레인·요르단 등 난적들과 상대하는데, 이번에 계획하고 있는 중국 원정은 이를 위한 담금질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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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9월 중국 원정 친선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매체 <체단주보>에 의하면, 말레이시아는 오는 9월 A매치 2연전을 안방이 아닌 원정에서 치를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말레이시아 찾을 '적지'는 중국과 대만으로 알려졌다. 중국축구협회(CFA)는 오는 9월 A매치를 홈에서 치르길 바라고 있어 양자간 협의가 잘 이뤄진다면 무난히 경기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지난 2022년 초 말레이시아 지휘봉을 맡아 성공적으로 팀을 이끌어가고 있다. 말레이시아 사령탑 부임 후 21경기에서 15승 2무 4패, 무려 71.43%라는 높은 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 A매치인 파푸아뉴기니전에서는 10-0이라는 기록적 승리를 연출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는 오는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바레인·요르단 등 난적들과 상대하는데, 이번에 계획하고 있는 중국 원정은 이를 위한 담금질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최근 황선홍 감독이 이끌었던 한국 U-24 축구 국가대표팀의 중국 원정 이후 후유증에서 알 수 있듯 경기가 성사되면 중국 선수들의 거친 경기 매너에 단단히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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