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금융플랫폼 KB페이, 전국민 5명 중 1명은 쓴다

론칭 2년 8개월만 가입고객 1000만명 돌파

(이미지=KB국민카드)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KB국민카드는 종합금융플랫폼인 KB페이(Pay)가 론칭 2년8개월 만에 가입고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KB페이는 앱 하나로 신용카드·체크카드·계좌·포인트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실물 없이 온·오프라인 전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2020년 10월 출시 후 가입 고객은 2021년말 600만명, 2022년말 842만명에서 이달 27일 1000만명을 넘었다.

오픈형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전환한다는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도 추가했다. 모바일학생증 서비스, 오픈뱅킹 서비스, KB페이 머니, KB증권 등과 연계한 투자 서비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등에 이어 최근 대출 이동제 서비스, 국립수목원 예약 서비스 등을 추가했다.

지난해는 원 플랫폼(One-Platform)을 구축해 국민카드 모바일 앱의 모든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통합 작업을 마무리했다. KB페이 앱 하나로 카드 이용·결제는 물론 대출 등 모바일 홈 앱에서 제공하던 모든 서비스와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다양한 혜택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올해는 타사 카드 결제, 대출 이동제 서비스 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선제 적용했으며 비금융 콘텐츠인 ‘슬기로운 생활 T.I.P’, ‘국립수목원 예약 서비스’ 등을 도입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금융·비금융 콘텐츠 확대 노력과 고객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힘입어 KB페이 회원 1000만을 돌파했다”며 “하반기에도 커머스·여행 관련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으로 실생활에 밀접한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더욱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