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만기채권형 ETF, 순자산 4000억 돌파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3. 6. 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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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수익률 4%대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만기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4종 순자산액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보유한 만기채권형 ETF는 △ACE 23-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ACE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ACE 25-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ACE 26-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등 4개다. 만기채권형 ETF는 기존 채권형 상품과 달리 만기 시점에 자동으로 청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규모가 가장 큰 상품은 ACE 23-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로 순자산액은 1754억원으로 집계됐다.

4개 ETF의 비교지수는 공통적으로 KIS종합채권지수 구성종목 중 우량한 기타금융채·회사채·특수채·은행채 등을 편입한다. 우량채권 선정 기준은 신용등급 AA- 이상 및 발행잔액 500억원 이상이다.

연 환산 만기수익률(26일 기준)은 4%대 수준이다. 특히 이 중 ACE 26-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의 만기수익률(4.41%)은 국내 상장 만기채권형 상품 중 가장 높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만기채권형 ETF 4종은 연금계좌에서 최대 100% 투자가 가능하다”며 “각각 만기 시점까지 보유 시 원금과 이자 수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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