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일성 광장에서 7월 열병식 준비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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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 준비 정황으로 보이는 대형 구조물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지난 25일 김일성 광장을 촬영한 미국의 상업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의 위성사진에 서쪽 광장 곳곳에 놓인 하얀색 물체가 식별됐다.
북한은 열병식 약 두 달 전 평양 미림비행장 인근 열병식 훈련장에 병력과 차량을 집결시키고, 약 한 달을 앞둔 시점부턴 김일성 광장에서 별도의 훈련을 개최하고 구조물을 설치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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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 준비 정황으로 보이는 대형 구조물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지난 25일 김일성 광장을 촬영한 미국의 상업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의 위성사진에 서쪽 광장 곳곳에 놓인 하얀색 물체가 식별됐다. 물체는 광장의 약 10~15%를 채웠으며, 모양은 직사각형 3개가 합쳐진 형태다.
또 바로 앞 광장 중심부에선 테두리 형태의 사각형 물체도 식별됐는데 물체인지 혹은 인파가 만들어낸 것인지는 현재로선 판독이 불가능하다고 VOA는 전했다.
앞서 VOA는 22일 위성사진을 분석해 이 일대에 대형 인파가 집결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열병식 약 두 달 전 평양 미림비행장 인근 열병식 훈련장에 병력과 차량을 집결시키고, 약 한 달을 앞둔 시점부턴 김일성 광장에서 별도의 훈련을 개최하고 구조물을 설치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북한이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70주년인 다음 달 27일에 열병식을 개최할 것이라는 전망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북한은 5년, 10년 단위로 꺾이는 정주년 해의 기념일에 열병식 등 대형 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전승절 70주년과 별도로 정권 수립(9월 9일) 75주년이기도 하다. 북한이 정권 수립 기념일에 또 다른 열병식을 개최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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