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의 갈등 해소 방안 담았다…조계종 화쟁위원회 '하이, 화쟁_라이트'

하이, 화쟁_라이트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이 청소년을 위한 갈등 해결서 '하이, 화쟁'을 3년만에 개정했다.

개정판 '하이, 화쟁_라이트'는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방법을 담고 있으며 조계종 화쟁위원회가 전국교법사단과 함께 발간했다.

이번 개정판은 2020년 발간 이후 3년간 종립학교 시범수업을 진행하면서 교법사들과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주요 내용은 갈등 대처 유형 찾기, 감정 찾기, 속마음 찾기, 화쟁으로 대화하기, 화쟁 대화 실습하기, 화쟁이야기_원효스님 깨닫다 등으로 짜였다.

일상의 갈등 사례도 풍부하다. △아빠와 아들 간의 진로 갈등 △엄마와 사춘기 아들 간의 갈등 △이성 친구와의 갈등 등이다.

특히 각 장마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갈등 대처 유형을 파악하고 나의 감정과 상대방 속마음을 알아차리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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