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싱크탱크, 독도 자료집 발간…지역신문 기사 2천700건 수록

일본 싱크탱크인 일본국제문제연구소가 독도를 다룬 지역신문 기사를 모은 자료집을 출간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오늘(28일) 보도했습니다.

총 3권으로 구성된 자료집에는 산인추오신보샤(山陰中央新報社)에 1945∼1959년 사이 게재된 기사 약 2천700건이 한일관계와 어업 등의 주제별로 나뉘어 수록됐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연구소가 2021년 3월에 일차적으로 완성한 책자를 관계 기관에 전달한 뒤 기사를 추가해 증보판을 펴냈다고 전했습니다.

연구소는 자료집 600질을 전국 대학과 도서관에 배포했습니다.

연구소는 자료집에 대해 “신문 기사에는 공문서에 나오지 않는 정보도 있어서 향후 조사·연구·교육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국제문제연구소는 1960년 외무성 소관 재단법인으로 인가됐고, 이후 2012년에 공익 재단법인으로 단체 성격이 바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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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