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무더위야 반갑다".. 젝시믹스 등 쿨링 제품 판매량 4배 넘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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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이른 무더위 속에 냉감소재(쿨링) 제품의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올해는 소재의 신축성과 경량성에 중점을 두고, 가벼운 착용감과 편안한 활동성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해마다 이른 무더위에 냉감소재 의류는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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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액티브웨어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간 남성용 쿨링 상의 판매량이 전년대비 464.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용 냉감소재 제품 전채 판매량은 같은 기간 116.3% 증가했다.
젝시믹스는 이 같은 수요 증가 원인에 대해, 지난 4월부터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데 따라 냉감 소재를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난 점을 꼽았다. 또한 올해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쿨링제품 라인업이 강화된 점과 브랜드의 새 뮤즈 윤성빈과의 시너지 효과도 한몫했다.
대표 인기 제품은 '하이쿨링' 시리즈다. 모델 윤성빈이 입은 '하이쿨링 테크 숏슬리브'와 골프라인의 '모크넥 하이쿨링 베이스레이어' 등이 각광받고 있다. 하이쿨링은 스위스 섬유 가공업체 하이큐(HeiQ)의 스마트 템프 기술이 적용돼 체온에 따른 온도와 습도 관리가 가능하며, 장시간 쾌적한 착용감을 주는 원단이다.
여성용 쿨링제품 판매량도 지난 5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77.9% 올랐다. 신제품 '아이스 컴포트 카고 조거팬츠'와 기존 '아이스페더'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아이스페더 숏슬리브 2.0'이 여성 고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올해는 소재의 신축성과 경량성에 중점을 두고, 가벼운 착용감과 편안한 활동성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해마다 이른 무더위에 냉감소재 의류는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여름 모자' 판매도 급증하는 추세다. 정부에서도 폭염 위기경보를 주의로 상향하며 폭염 속 외출 시 모자 착용을 필수 권고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패션업계 또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다양한 모자 아이템을 출시하며 야외활동 및 여름 바캉스를 계획 중인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여성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럭키슈에뜨'는 23S/S 시즌 총 여섯 종류의 라피아 햇을 선보인다. 라피아 햇은 라피아야자의 잎에서 얻는 자연섬유로 만든 모자를 말한다. 럭키슈에뜨는 지난 시즌 판매 인기에 힘입어 올해 라피아 햇 1개 스타일, 2종을 확대했다. 본격 무더위가 시작된 6월 1일부터 23일까지 약 3주간 라피아 햇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73%가 넘는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도 여름 시즌을 공략한 버킷 햇 아이템을 대거 출시했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버킷 햇 인기에 기존 4종에서 올해 6종으로 확대해 선보였다. 그 결과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3주 동안 매출은 전년 대비 103% 늘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멋진 스타일까지 완성할 수 있는 모자를 찾는 고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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