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된 북한 유튜브와 비슷한 유사 채널 다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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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계정 3개를 폐쇄했음에도 이와 유사한 계정들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고 2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지난 26일 한 유튜브 계정에는 최근 폐쇄된 채널 중 하나의 주인공이었던 '송아'가 북한의 과학기술전당을 소개하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유튜브는 앞서 북한 관련 채널 3개 중 하나인 '송아'(Sally Parks)의 계정을 강제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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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유튜브가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계정 3개를 폐쇄했음에도 이와 유사한 계정들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고 2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지난 26일 한 유튜브 계정에는 최근 폐쇄된 채널 중 하나의 주인공이었던 '송아'가 북한의 과학기술전당을 소개하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계정에는 이 영상 외에도 북한 호화 물놀이장 '문수물놀이장'을 소개하는 영상 등 게시물 10개가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는 앞서 북한 관련 채널 3개 중 하나인 '송아'(Sally Parks)의 계정을 강제 해지했다. 때문에 이번에 같은 내용의 영상이 올라온 것은 누군가 새로운 유튜브 계정을 만들어 기존 계정에 있던 동영상을 그대로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 계정의 소개란에는 채널 운영자는 소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11세 송아라고 적혀있었으며, 평양은 매우 아름다운 도시라고 소개했다. 또 이 채널의 메인 사진도 기존 송아 계정과 같은 사진을 사용하고 있다. 유튜브 주소도 기존 송아 계정에서 마지막 한 글자(0)만 새로 추가됐다.
이와 관련 유튜브를 관리하는 구글 소속 아이비 최(Ivy Choi) 대언론 담당은 RFA에 "이 (유사) 채널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혀 이 계정 역시 강제로 해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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