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원봉사대회 내년 10월 부산서 개최···80여개국 1400여명 참석
자원봉사 분야 최대 국제행사인 세계자원봉사대회가 내년 10월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28일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가 ‘2024 세계자원봉사대회’ 개최지로 부산으로 최종 결정하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세계자원봉사협의회는 자원봉사 진흥을 목적으로 1970년 창립된 세계 민간기구이다. 80여개국의 개인·단체·기업이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세계자원봉사대회 유치 신청을 했었다. 2024 세계자원봉사대회는 ‘인류의 힘:자원봉사를 통해 만들어 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내년 10월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세계 80여 개국 1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부산시자원봉사센터와 세계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4 세계자원봉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두 기간은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과 홍보, 대회 프로그램 구성을 위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부산시와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행사장 개최장소 및 숙소를 확보하고, 자원봉사자 모집·교육 및 기업·정부 후원을 이끌어내는 행정적·정책적 역할을 맡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자원봉사대회 개최는 국제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위상을 높이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원봉사 패러다임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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