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방' 김민재-'최전방'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계획하는 2023-24시즌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2023-24시즌 선수단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7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2023-24시즌 베스트11을 예상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와 케인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것으로 점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3일 게레이로 영입을 발표하며 전력 보강을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베스트11 공격진에는 케인과 함께 코망과 무시알라가 이름을 올렸다. 허리진은 킴미히, 고레츠카, 게레이로가 구성했고 수비진은 김민재와 함께 데이비스, 데 리트, 파바드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노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는 27일 '바이에른 뮌헨은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앞으로 몇 시간 안에 결정할 수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과 나폴리는 27일 이적료와 기타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최종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7월 1일부터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 경쟁을 피하기 위해 바이아웃 조항 발동 이전에 김민재 영입을 마무리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는 지난 23일 '바이에른 뮌헨의 네페 기술이사가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리스본에서 만났다. 비밀 협상을 진행했고 김민재 측은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7일 '케인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나 해외 클럽으로 이적할 경우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바이에른 뮌헨에 전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이적료로 토트넘에게 7000만유로(약 993억원)를 제안했다'고 언급했다.
반면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의 입장은 변함없다. 케인에 대한 어떤 제안도 거부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2-23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리그 11연패를 달성했다. 프리시즌 기간 중 아시아투어를 진행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26일 일본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오는 8월 13일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독일 슈퍼컵 경기를 치르며 2023-24시즌 첫 공식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케인, 게레이로. 사진 = 후스코어드닷컴/게티이미지코리아/바이에른 뮌헨/세리에A]-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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