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9 농구대표팀, FIBA 월드컵 아르헨티나에 패배…3연패, 조 최하위

서장원 기자 2023. 6. 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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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9세 이하(U19) 남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조별리그 3연패로 D조 4위가 확정됐다.

이세범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2023 U-19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76-88로 패했다.

FIBA 유소년 랭킹 29위인 한국은 지난 1차전에서 D조 팀 중 FIBA 랭킹 최하위 헝가리(62위)에 59-85로 패한 데 이어 튀르키예(8위)와 2차전에서도 76-9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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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조 헝가리, 튀르키예 이어 아르헨티나에도 덜미
29일 C조 1위 세르비아와 16강전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조별리그 3연패로 D조 4위가 확정됐다.(FIBA 제공)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조별리그 3연패로 D조 4위가 확정됐다.

이세범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2023 U-19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76-88로 패했다.

한국은 1쿼터 벌어진 점수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했다. 잦은 턴오버 속에 13-26으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고,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필드골 성공률은 47%를 기록, 48%의 아르헨티나와 팽팽히 맞섰지만 제공권 싸움에서 24-48로 크게 밀린 게 패배 요인으로 작용했다.

윤기찬이 3점슛 4방을 포함해 21점을 넣었고 강성욱(16점 5어시스트)과 이유진(11점 5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빛이 바랬다.

FIBA 유소년 랭킹 29위인 한국은 지난 1차전에서 D조 팀 중 FIBA 랭킹 최하위 헝가리(62위)에 59-85로 패한 데 이어 튀르키예(8위)와 2차전에서도 76-91로 졌다.

그리고 아르헨티나(18위)의 벽도 넘지 못하면서 3연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총 1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친 뒤 순위에 따라 16강 토너먼트를 치러 최종 순위를 정한다. 조 최하위인 4위에 그쳐도 다른 조 1위와 16강전을 치른다.

D조 최하위로 처진 한국은 C조 1위를 차지한 세르비아(6위)와 29일 16강전을 치른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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