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윤 근황 "포미닛 정산 후 명품백 사…의미 없다, 재테크 올인"

마아라 기자 2023. 6. 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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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포미닛 출신인 가수 전지윤이 후배 아이돌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2세대 걸그룹 포미닛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전지윤은 "포미닛의 정산은 어땠나?"라는 질문에 "첫해에 바로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정산이 됐다"라며 "갑자기 큰돈을 받으니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게 되더라. 초반엔 막 명품을 샀다. 보상 심리로 명품백도 몇 개 샀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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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근황올림픽' 방송화면

그룹 포미닛 출신인 가수 전지윤이 후배 아이돌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서는 '[전지윤을 만나다] 지하철 타고 다니는 한류 톱 아이돌. 재테크 올인해 서울에 집 장만한 포미닛 멤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2세대 걸그룹 포미닛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전지윤은 "포미닛의 정산은 어땠나?"라는 질문에 "첫해에 바로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정산이 됐다"라며 "갑자기 큰돈을 받으니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게 되더라. 초반엔 막 명품을 샀다. 보상 심리로 명품백도 몇 개 샀다"라고 답했다.

전지윤은 "지금 드는 건 하나도 없다. 에코백에 카드 한 장만 들고 다닌다. 명품 가방은 가방 자체가 무겁다. 의미가 없다는 것을 사 보고 알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나아가 "난 그래서 공부를 시작했다. 번 돈을 다른데 투자하면 돈을 더 벌 수가 있더라. 굳이 왜 소모되는 것을 등가교환이 되지 않는, 감가상각이 되는 물건만 샀을까 싶었다"라며 재테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전지윤은 후배 아이돌에게 "한 번에 주는 정산 시스템 상 이게 영원하다는 착각을 할 수 있다. 내 인기가 영원할 거라 생각해서다. 활동할 때는 모른다. 어딜 가도 알아보고 팬들이 많으니까"라며 "인기는 영원하지 않다. 그걸 인지하면 절대 거만하지 않고 돈도 함부로 쓰지 않게 될 것"이라고 조언을 전했다.

한편 전지윤은 2009년 현아, 남지현, 허가윤, 권소현과 함께 그룹 포미닛으로 데뷔했다. 2016년 팀이 사실상 해체를 하게 되면서 전지윤은 현재 솔로 활동과 함께 혼성 3인조 팝밴드 프레젠트로 활동 중이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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