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아이디어 공모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충북도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공감대 확산과 창의·혁신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세부주제는 4개 분야로 △충북 대표 랜드마크 조성방안 △호수, 강을 활용한 신개념 휴식공간 조성방안 △숨겨진 문화·관광자원 발굴 및 활용방안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활용방안 등이다. 충북의 수(水)자원과 산림자원, 폐자원의 가치 재발견과 활용에 중점을 두고 제안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이달 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이며, 참여 자격 제한은 없고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충청북도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 실린 참가신청서 등 규정서식과 함께 제안서를 ppt형식(10매 안팎)으로 작성해 이메일(booner@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차 서류심사 후 2차 전문가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9월말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1명(300만원), 최우수상 1명(200만원), 우수상 2명(100만원), 장려 4명(50만원), 입선 10명(10만원) 등 18명에게 총 100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충북도지사 상장을 수여한다.

충북도는 도입이 가능한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사업화할 계획이다. 잠재돼 있던 충북 고유 자원의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려 창조적 혁신을 기반으로 하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충북 민선8기 핵심전략으로, 충주호·대청호 등 757개의 호수와 백두대간의 가치를 극대화해 충북을 재발견하고, 충북도의 정체성, 브랜드를 바로 세우는 '더 살기 좋은 충북'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