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1억 파운드’ 넘었다…‘英 최대어’ 라이스 영입 ‘3차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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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간 합의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27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맨체스터 시티가 데클란 라이스(24) 영입을 위해 제시한 9,000만 파운드(약 1,492억) 규모의 이적료를 거절했다. 웨스트햄은 라이스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58억 원)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BBC'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라이스 몸값으로 최소 1억 파운드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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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구단 간 합의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27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맨체스터 시티가 데클란 라이스(24) 영입을 위해 제시한 9,000만 파운드(약 1,492억) 규모의 이적료를 거절했다. 웨스트햄은 라이스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58억 원)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아스널이 영입전에서 승기를 잡으려 한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웨스트햄에 세 번째 제안을 준비 중이다. 웨스트햄이 원하는 1억 파운드에 500만 파운드를 추가해 영입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적을 약속했지만, 쉽사리 보내 줄 생각은 없는 듯하다. 웨스트햄 회장은 구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우승 후 인터뷰를 통해 라이스 이적 허가를 공표한 바 있다.
그는 “라이스를 붙잡아두고 싶지만, 이제는 그를 놓아주어야 할 때다. 라이스는 이미 웨스트햄에 큰 헌신을 한 선수다. 새로운 팀에 적절한 시기에 합류하길 바란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회장의 공표에도 아스널과 맨시티의 9,000만 파운드 규모 제안에도 웨스트햄은 퇴짜를 놨다.
여름 이적시장 최대 매물로 통하기 때문이다. 라이스는 웨스트햄의 주장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다.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에 수비력까지 갖춘 완성형 중원 자원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뛰고 있다.
와중에 라이스와 함께 이적시장 최대어로 불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링엄(19)은 레알 마드리드행을 확정 지었다. 라이스 영입전은 더욱 치열해졌다. 2022-23시즌 정상에 오른 맨시티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스널이 라이스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공식 제안까지 오갔다. 아스널과 맨시티는 9,000만 파운드 규모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웨스트햄이 모두 퇴짜를 놨다. ‘BBC’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라이스 몸값으로 최소 1억 파운드를 원한다.
허나 웨스트햄에게도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라이스를 매각해 현금화할 적기다. 라이스와 웨스트햄의 계약은 2024년까지다. 회장은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하지 않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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