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證 “KB금융, 연간 최대 실적 예상…주주 환원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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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이 KB금융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최저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28일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2859억원을 예상한다"며 "이익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김 연구원은 "타 은행 대비 KB금융은 금리 리프라이싱 주기가 길고 소액 요구불예금 비중이 높아 금리 하락기 마진 방어에 유리한 구조"라며 "비이자이익 큰 폭 증가로 상쇄 가능할 전망이어서 연간 최대 실적을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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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이 KB금융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최저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6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7일 KB금융의 종가는 4만7550원이다.
28일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2859억원을 예상한다”며 “이익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견조한 수수료 이익과 IFRS17 적용에 따른 보험 부문 이익 기여가 큰 폭으로 확대돼 비이자이익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했다. 다만 “1분기 3200억원 추가 충당금 적립에 이어 2분기에도 경기 전망 하향에 따른 부도율(PD) 값 조정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경상적 규모인 3500억원을 상회하는 대손 충당금 전입을 예상한다”고 했다.
1분기 최대실적에도 불구하고 IFRS17 회계변경에 따른 영향과 대손 충당금 전입의 큰 폭 증가에 따른 우려로 KB금융의 주가는 오히려 하락한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순이자마진(NIM) 하락 가능성과 낮은 대출 성장, 큰 폭의 대손 충당금 전입 증가 등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김 연구원은 “타 은행 대비 KB금융은 금리 리프라이싱 주기가 길고 소액 요구불예금 비중이 높아 금리 하락기 마진 방어에 유리한 구조”라며 “비이자이익 큰 폭 증가로 상쇄 가능할 전망이어서 연간 최대 실적을 예상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배당 축소 우려에도 1분기 분기 배당금은 510원으로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향후 높은 보통주자본비율(CET1) 기반으로 3월 2720억원 외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추가 1200억원)이 예상돼 주주환원정책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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