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證 “KB금융, 연간 최대 실적 예상…주주 환원도 강화”

문수빈 기자 2023. 6. 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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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이 KB금융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최저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28일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2859억원을 예상한다"며 "이익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김 연구원은 "타 은행 대비 KB금융은 금리 리프라이싱 주기가 길고 소액 요구불예금 비중이 높아 금리 하락기 마진 방어에 유리한 구조"라며 "비이자이익 큰 폭 증가로 상쇄 가능할 전망이어서 연간 최대 실적을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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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이 KB금융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최저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6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7일 KB금융의 종가는 4만7550원이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금융 본사./KB금융 제공

28일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2859억원을 예상한다”며 “이익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견조한 수수료 이익과 IFRS17 적용에 따른 보험 부문 이익 기여가 큰 폭으로 확대돼 비이자이익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했다. 다만 “1분기 3200억원 추가 충당금 적립에 이어 2분기에도 경기 전망 하향에 따른 부도율(PD) 값 조정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경상적 규모인 3500억원을 상회하는 대손 충당금 전입을 예상한다”고 했다.

1분기 최대실적에도 불구하고 IFRS17 회계변경에 따른 영향과 대손 충당금 전입의 큰 폭 증가에 따른 우려로 KB금융의 주가는 오히려 하락한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순이자마진(NIM) 하락 가능성과 낮은 대출 성장, 큰 폭의 대손 충당금 전입 증가 등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김 연구원은 “타 은행 대비 KB금융은 금리 리프라이싱 주기가 길고 소액 요구불예금 비중이 높아 금리 하락기 마진 방어에 유리한 구조”라며 “비이자이익 큰 폭 증가로 상쇄 가능할 전망이어서 연간 최대 실적을 예상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배당 축소 우려에도 1분기 분기 배당금은 510원으로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향후 높은 보통주자본비율(CET1) 기반으로 3월 2720억원 외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추가 1200억원)이 예상돼 주주환원정책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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