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집에 침입한 오랑우탄…비누로 손 씻고 음료수 꺼내 마셨다

류원혜 기자 2023. 6. 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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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한 주택에 침입한 오랑우탄이 자연스럽게 손을 씻고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 마시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26일(현지 시간)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한 숙소에 가슴에 새끼를 매달고 있는 어미 오랑우탄이 불쑥 들어왔다.

집에서 잠을 자다 깬 관광객은 오랑우탄을 발견한 뒤 영상을 찍기 시작했다.

해당 모습을 촬영한 관광객은 "오랑우탄이 음료수 뚜껑을 열었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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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틱톡 'Zak'

인도네시아에서 한 주택에 침입한 오랑우탄이 자연스럽게 손을 씻고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 마시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26일(현지 시간)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한 숙소에 가슴에 새끼를 매달고 있는 어미 오랑우탄이 불쑥 들어왔다.

집에서 잠을 자다 깬 관광객은 오랑우탄을 발견한 뒤 영상을 찍기 시작했다. 집안을 돌아다니며 어지럽힐 거라는 예상과 달리, 오랑우탄은 곧바로 화장실에 들어갔다.

/사진=틱톡 'Zak'

비누로 손을 씻은 오랑우탄은 냉장고로 향해 탄산음료 4병을 꺼내 들고 두 손과 두 발에 하나씩 쥐었다. 이후 뚜껑을 열더니 난간에 앉아 음료수를 마셨다.

인도네시아 사람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이런 일은 매일 일어난다"는 댓글을 남겼다. 반면 "나도 인도네시아 사람이지만, 내 방에 오랑우탄이 들어오는 걸 상상해본 적 없다. 놀라운 경험"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해당 모습을 촬영한 관광객은 "오랑우탄이 음료수 뚜껑을 열었다"고 감탄했다. 목을 축인 오랑우탄은 관광객의 속옷으로 바닥을 닦았고, 이를 보던 관광객은 돌려달라(Give me my pants)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틱톡 'Zak'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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