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데니안 등, 전 소속사 대표 고소…“4억 못 받아”

이선명 기자 2023. 6. 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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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멤버 데니안(왼쪽)과 개그맨 이병진. 경향신문 자료사진



개그맨 이병진과 god 멤버 데니안이 출연료 미정산 피해를 당했다며 법적대응에 나섰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광야 양태정 변호사는 지난 26일 이병진, 데니안을 비롯한 연예인 3명을 대리해 모 엔터테인먼트 김모씨를 사기 및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 연예인 3명의 피해액은 총 4억원으로 김모씨가 방송 및 광고 출연료를 정산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회사 임직원들의 임금도 체불한 의혹도 받는다.

이병진과 데니안 등은 이번 고소와 별도로 민사소송도 제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모씨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경기 침체 등으로 회사 사정이 나빠져 정산을 하지 못했자며 파산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이다.

데니안은 전 소속사를 떠나 최근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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