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탐슨, 폴 영입 평가 “그가 합류한 팀은 모두 좋아졌다”[NBA]

김하영 기자 2023. 6. 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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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스테픈 커리, 크리스 폴 그리고 클레이 탐슨. 워리어스 아레나 제공



스플래쉬 브라더스로 불리는 스테픈 커리(35)와 클레이 탐슨(33)이 크리스 폴(38) 영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두 사람은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매체 디 애슬레틱의 앤서니 슬레이터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폴이 코트 위에서 제공할 것에 대해 설명했다.

탐슨은 “우리 세대의 최고 선수 중 한 명인 폴과 경기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과거에 폴과 많은 전투를 치렀고 그는 우리를 거의 쓰러뜨릴 뻔한 많은 팀을 이끌었기 떄문에 조금 이상하다”면서 “그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차분함과 리더십 요소를 추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커리와 폴이 둘 다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이라는 오랜 역사를 함께 가지고 있다”며 “훌륭한 패서이자 플레이메이커와 함께 뛸 수 있다는 것에 흥분된다”고 폴과 함께하는 심경을 드러냈다.

탐슨의 말처럼 과거 LA 클리퍼스, 휴스턴 로키츠,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그리고 피닉스 선즈에서 전성기를 보낸 폴은 NBA 플레이오프 통합 20경기 이상을 골든스테이트와 대결한 바 있다.

특히 폴과 같은 포지션에서 경쟁하는 커리는“CP(폴 별명)가 합류한 모든 팀은 좋아졌다”며 “그게 그의 일관성이며, 그가 누구인지, 그가 팀에 무엇을 가져올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탐슨과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폴의 나이가 우려스럽다는 질문을 받자 커리는 “모든 사람이 그의 나이에 관해 얘기하지만, 그와 어떻게 플레이할지 알아내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23-24시즌 선발 명단으로 크리스 폴-스테픈 커리-클레이 탐슨-앤드류 위긴스-드레이먼드 그린을 구상 중이며, 케본 루니를 벤치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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