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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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 물건인가?•• 여름에 특화된 기능은 무엇인가?
••• 누가 어디서 사용하면 좋을까?
•••• 가격은 얼마인가?
다이슨의 다이슨 쿨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
•• 여름에는 덥고 냄새가 난다. 다이슨 쿨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는 0.1마이크론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제거한다. 촉매 필터는 포름알데히드를 추적해 파괴한다. 냄새 제거 기능도 갖췄다. 다이슨 자체 테스트 결과, 삼겹살 냄새 및 반려동물의 소변 냄새를 97%까지 제거했다. 본체는 최대 350도 회전하며 정화된 공기를 방 전체에 분사한다. 또 설정에 따라 온도를 낮출 수 있어 선풍기처럼 사용 가능하다. ‘야간 모드’는 소리와 빛을 줄여 수면을 돕는다.
•••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긴 해도 안에 뭐가 들었을지 몰라 못 미더운 사람. 잠귀가 밝고 냄새에 민감한 사람. 반려동물의 털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
•••• 99만9천원.
뱅앤올룹슨의 베오사운드 A5
•• 베오사운드 A5는 뱅앤올룹슨 포터블 스피커 중 출력이 가장 세다. 포터블 스피커로는 드물게 280W 출력을 제공하며 사운드는 360도 분산된다. 실내외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스피커다. 요즘 기계답게 볼륨과 사운드 모드는 뱅앤올룹슨 앱으로 조정 가능하다. 스피커 상단에는 충전 패드를 깔았다. 콘센트가 없는 야외에서는 무선 충전기로 쓸 수도 있다. 배터리 사용 시간도 최대 12시간으로 피크닉이나 하룻밤 캠핑 정도는 넉넉하다.
••• 야외에서도 고품질의 사운드를 즐기고 싶은 사람. 선곡은 반드시 자신이 해야 하지만 늘 배터리가 부족한 헤비 스마트폰 유저.
•••• 1백49만원.
젠하이저의 스포츠 트루 와이어리스
•• 스포츠 트루 와이어리스는 네 쌍의 실리콘 이어핀을 함께 제공한다. 이어핀은 상어 지느러미처럼 생겨서 격한 운동 중에도 귓바퀴에 찰싹 달라붙어 이어폰이 쉽게 빠지지 않는다. IP54 등급의 방수 및 방진 기능도 탑재했다. 비가 쏟아지거나 흙먼지가 몰아쳐도 웬만해선 고장나지 않는다. 사운드 모드는 ‘포커스’ ‘어웨어’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주변 소음이 들리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달려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비 오듯 땀을 쏟아내야 운동한 기분이 나는 사람.
•••• 17만9천원.
필립스의 6000 시리즈 바디 제모기
•• 6000 시리즈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방수다.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에서도 거뜬히 작동한다. 면도기 날은 이발용 면도기와 달리 둥글게 디자인됐다. 덕분에 피부 자극이 덜하고 굴곡 있는 부위의 털도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트리밍 빗을 장착하면 털이 엉키는 것을 방지하고 털을 균일한 길이로 깎는다. 최대 사용 시간은 40분. 미리 충전만 잘해두면 짧은 여행 일정에는 별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완벽한 제모는 부담스럽지만 길이 손질은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 하루에도 무성하게 솟아나는 털들이 염려스러운 사람. 수영복 차림으로 촬영할 일이 많은 SNS 유저.
•••• 5만2천9백원.
샥즈의 오픈스윔 S700
•• 오픈스윔 S700은 귀를 덮지 않는 형태로 디자인됐다. 실제로 착용하면 이어폰은 귀 앞쪽에 위치한다. 덕분에 수경과 수모, 심지어 귀마개를 착용하고 사용할 수 있다. 소리는 뼈의 진동을 통해 전달된다. 고막을 거치지 않고 달팽이관으로 소리를 곧장 전달하는 골전도 기술이다. 무게는 단 30g으로 수심 2m에서 2시간 동안 잠수할 수 있다. 노래는 약 1천2백 곡까지 저장 가능하며, 최대 8시간 동안 재생된다.
••• 노래 없이 수영하는 게 지루했던 사람. 바다에서 유영하며 노래를 들으면서 사색에 잠기고 싶은 사람.
•••• 20만5천원.
밀워키의 M12 충전 선풍기
•• M12는 프리미엄 전동 공구 브랜드 밀워키에서 만든 작업용 선풍기다. 받침대 하단에 자석, 키홀 마운트, 클램프가 있어 벽이나 천장에 손쉽게 매달 수 있다. 본체 무게는 2.07kg. 헤드는 360도 회전하며, 바람 세기는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1회 충전 시 최대 사용 시간은 16시간으로 넉넉한 편이다. 내구성 역시 뛰어나다. 작업 현장을 고려해 설계된 만큼 1.8m 높이에서 떨어져도 거뜬하다. 일반 가정용 선풍기에서 보기 드문 컬러 조합도 매력적이다. 취향만 맞는다면 집 안에서 사용해도 좋다.
••• 물건 잘 떨어뜨리는 사람. 무더운 날씨에도 캠핑과 태닝을 즐기는 사람. 가정용 선풍기는 너무 무겁고 미니 선풍기는 덜 시원한 사람.
•••• 18만원대.
Editor : 주현욱 | Photography : 박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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