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수산자원 회복·어업인 소득 증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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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전날 삽시도 해상에서 김동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투입, 매입한 꽃게 종자 82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부가가치를 지닌 꽃게 종자 방류로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근해·개량안강망, 소형어선 업종 간 갈등 해소를 위한 협업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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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시장 "활기찬 어촌 변화 계기"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전날 삽시도 해상에서 김동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투입, 매입한 꽃게 종자 82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부가가치를 지닌 꽃게 종자 방류로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근해·개량안강망, 소형어선 업종 간 갈등 해소를 위한 협업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방류 꽃게는 갑폭이 1cm 이상으로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정성센터에서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활력 넘치는 우량종자다.
1년후 10cm, 2년이 되면 15~17cm까지 자라는 등 2~3년 후에는 성체로 자라나 어업인들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꽃게 어획량이 지난 2015년 정점을 찍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시는 2021년 115만 마리, 지난해 90만 마리 등 종자 매입 방류사업을 매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들어 지난 2일 웅천읍 무창포항과 천북면 장은항 앞바다에 대하 3019만 마리, 삽시도 해역에 참돔 20만 마리를 각각 사업비 2억원, 7500만원을 투입해 방류했다.
김동일 시장은 “방류가 꽃게 자원량의 회복 뿐만 아니라 풍요롭고 활기찬 어촌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 어업인들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해 수산자원 분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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