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사회적 약자에 채용 가점제도 신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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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이 올해 시행되는 제3차 공개경쟁 채용에서 사회적 약자 대상으로 채용 가산점 제도를 신규 도입한다.
이번 채용 과정에서는 기존에 장애인, 보훈대상자에게만 부여되던 사회적 약자 가점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열린채용 및 사회형평 채용을 위해 신규 가산점 제도를 도입했다"며 "취약계층의 취업기회를 확대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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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종료아동 대상으로 가점 부여 등
내달 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채용에서는 체험형인턴(KTX·SRT 승무원), 테마파크 직원 등 총 77명을 뽑는다.
이번 채용 과정에서는 기존에 장애인, 보훈대상자에게만 부여되던 사회적 약자 가점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기초생활 수급자, 다문화가족 구성원, 북한이탈주민, 자립지원 대상자(보호종료 아동)에게 서류·면접 심사에서 각 3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법률검토를 통해 채용 상 가점 적용 방식 적법성 여부 및 타 법령상 배치 여부를 확인, 위법성·배치사항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제반 사규를 개정해 채용 가점 적용의 절차적 정당성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자립지원 대상자(보호종료아동) 가점은 공공기관에서 최초 시행하는 제도다. 2021년 보건복지부의 ‘보호종료아동 지원강화 방안’에 따르면, 연간 2000여명의 보호종료아동이 사회에 진출하고 있다. 이번 가점제도 도입은 보호종료아동에게 ‘자립의 동반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열린채용 및 사회형평 채용을 위해 신규 가산점 제도를 도입했다”며 “취약계층의 취업기회를 확대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상 (ter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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