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업스테이지, 7조원 규모 B2B ‘전자문서’ 디지털 전환 사업 공략

윤진우 기자 2023. 6. 28.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는 28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B2B(기업간 거래) 영역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페이퍼리스(전자문서를 통해 종이 사용을 없애는)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문서 내 글자를 인식해 데이터를 추출하는 업스테이지의 AI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KT의 다양한 페이퍼리스 서비스와 접목한다.

구체적으로 금융·유통·제조·의료 B2B 고객을 대상으로 전자문서 전환 등 페이퍼리스 사업 협력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가 업스테이지와 B2B 영역에서 AI를 활용한 페이퍼리스 분야에서 DX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협력한다. /KT 제공

KT는 28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B2B(기업간 거래) 영역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페이퍼리스(전자문서를 통해 종이 사용을 없애는)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전날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문서 내 글자를 인식해 데이터를 추출하는 업스테이지의 AI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KT의 다양한 페이퍼리스 서비스와 접목한다. 이를 통해 B2B 분야의 DX 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련 시장을 공략한다.

구체적으로 금융·유통·제조·의료 B2B 고객을 대상으로 전자문서 전환 등 페이퍼리스 사업 협력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AI OCR 솔루션 관련 기술 적용과 클라우드 기반 페이퍼리스 DX 솔루션 상품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 B2B 시장 대상 마케팅을 확대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업스테이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 고객의 AI 혁신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박정준 KT 기업고객본부장은 “업스테이지와 협력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위한 전자문서의 생성, 유통, 보관 등 생애주기 전반에 DX를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집계한 ‘2022년 전자문서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문서 관련 업체의 매출은 9조5114억원에 달했다. B2B 매출은 73.1%에 해당하는 6조9528억원에 달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