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도플갱어'라 불리는 배우, '악귀'에 출연한다

2023. 6. 2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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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재원이 닮은꼴 오정세와 한 드라마에 출연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惡鬼)'(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다.

극중 이재원은 중현캐피탈 대표이자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인물 ‘염재우’역으로 분해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지난 2화에서 이재원은 어린 ‘염해상’과 함께 캐치볼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다정한 아버지로 첫 등장했다. 평소 이재원이 오정세의 닮은 꼴, 도플갱어로 언급되며 두 배우가 같은 작품에 출연하길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던 바. 이번 ‘악귀’를 통해 부자 사이로 출연해 긴장감을 자아내던 작품에 둘의 비주얼 케미가 재미를 더하며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

이재원은 지난 1월 공개된 지니 TV 오리지널 ‘남이 될 수 있을까’에서 종갓집 5대 독자로 뼛속까지 보수적인 ‘권시욱’역으로 분했다. 하지만 ‘강비취’(조은지)를 위해 자신의 신념을 바꾸고 최선을 다해 내조하는 등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어 이번 드라마 ‘악귀’를 통해 가족들을 악귀로부터 지키기 위해 싸워나가는 인물 ‘염재우’역을 통해 무게감 있고 진중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코믹부터 멜로까지 다양한 장르와 배역을 오가며 출연작마다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재원이 ‘악귀’를 통해 또 어떠한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악귀'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재원. 사진 = 플럼에이앤씨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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