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들’ 장동윤 “광기 어린 사이코패스 도전”[화보]

배우 장동윤 화보. 사진 싱글즈

영화 ‘악마들’을 통해 카리스마 있는 악역으로 변신한 배우 장동윤이 양면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장동윤은 28일 공개된 한 패션지의 화보에서 영화 ‘악마들’ 출연 이후 촬영한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배우 장동윤 화보. 사진 싱글즈

그는 따뜻한 느낌의 니트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부드러운 분위기와 대비되는 예리한 눈빛을 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장동윤은 드라마 ‘오아시스’ 이후 영화 ‘악마들’로 돌아온다. 영화 ‘악마들’은 살인마와 형사가 벌이는 액션 스릴러로, 소중한 동료이자 가족을 잃은 형사 재환과 살인마 진혁의 대결을 그린다.

배우 장동윤 화보. 사진 싱글즈

극 중 희대의 살인마 진혁으로 분한 장동윤은 “악역도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설정이 있는데, 진혁은 그런 개연성이 없다. 그저 살인을 즐기고 이에 쾌감을 느끼는 광기 어린 사이코패스”라고 배역을 소개했다.

덧붙여 “규모가 큰 영화는 아니지만, 색다른 소재부터 탄탄한 이야기까지 어디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작품”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장동윤은 2016년 데뷔 후 꾸준히 작품에 출연하고 있다. 이번에 개봉을 앞둔 ‘악마들’ 외에도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씨름선수 역을 맡아 10㎏를 증량했다. 경기분석을 통해 “씨름선수들의 동작이나 마음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한 그는 드라마의 시작을 고대했다.

장동윤의 비주얼 화보는 패션지 ‘싱글즈’ 7월호에서 공개된다. 영화 ‘악마들’은 다음 달 5일 개봉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