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데니안·이병진도 억대 출연료 떼였다…前소속사 고소

황혜진 2023. 6. 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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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d(지오디) 멤버 데니안, 코미디언 이병진 등 연예인들이 출연료 미정산 피해를 당했다.

6월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광야 양태정 변호사는 26일 데니안과 이병진 등 3인을 대리해 A씨를 사기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데니안과 이병진 등 소속돼 있었던 연예인들의 방송 및 광고 출연료 등 약 4억 원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회사 사정이 좋지 않다며 잠적한 후 고소당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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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데니안, 이병진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god(지오디) 멤버 데니안, 코미디언 이병진 등 연예인들이 출연료 미정산 피해를 당했다.

6월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광야 양태정 변호사는 26일 데니안과 이병진 등 3인을 대리해 A씨를 사기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영화감독 출신 B엔터테인먼트 대표다. 데니안과 이병진 등 소속돼 있었던 연예인들의 방송 및 광고 출연료 등 약 4억 원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연예인들 출연료뿐 아니라 수십 명의 임직원 임금 체납 의혹에도 휩싸였다.

A씨는 회사 사정이 좋지 않다며 잠적한 후 고소당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채널A 뉴스 전화 인터뷰에서 돈을 제대로 정산하지 못했다고 시인하면서도 회사 사정이 악화된 탓이라며 파산 절차를 밟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데니안은 전 소속사를 떠나 6월 아이오케이컴퍼니로 소속사를 옮겼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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