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2분기 기대보다 낮은 실적..목표가 ↓

김소연 기자 2023. 6. 28. 0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CJ제일제당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42만원으로 내렸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매출액은 7조3003억원, 영업이익은 3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36.5% 하락해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3452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24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CJ 제일제당 햇반이 진열되어 있다. 2022.3.24/뉴스1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CJ제일제당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42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매출액은 7조3003억원, 영업이익은 3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36.5% 하락해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3452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지우 연구원은 "해외 가공식품 매출의 경우 해외 전체로 보면 미주지역 호실적으로 전체 12.4% 성장하겠지만 리오프닝 이후 경기 회복이 더딘 중국(-3.2%)은 소폭 역신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일본도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소비 심리 부진 및 엔화 약세로 전년 수준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바이오 부문 역시 중국 경기 부진으로 돼지고기를 비롯한 식품 수요가 크게 올라오지 못해 핵산 회복세도 기대보다 미진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오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4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는 "업황은 여전히 저점을 통과하는 중이며, 더 나빠질 부분이 크게 보이진 않는다"면서도 "식품·바이오 모두 '중국'의 경기 상황이 실적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